흔한 창업 아닌 이색 창업 주목

2013.12.02 10:11:46 호수 0호

팥죽전문점, 실내놀이터, 호떡전문점 등
타깃 수요층이 분명해야

이색 아이템 창업은 검증이 되진 않았지만 수요층이 분명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공략한다면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최근 경기 불황 속 소비자의 심리를 공략한 이색 창업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들은 소비자들에게 아직 생소해 매출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지난달 aT센터에서 진행된 ‘2013 제8회 서울 프랜차이즈ㆍ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업종들 중 유망 창업 아이템들이 다수 눈에 띈다.
‘스토리방’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방방과 복합시설을 접목해 안전하고 재밌는 실내놀이터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아이들 중심의 놀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공장직영으로 트렘폴린을 제작해 창업비용이 저렴하며 본사와 가맹점의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체 경영방식을 갖고 있다. 또한 오픈 현수막, 이벤트 지원과 학교 및 인근지역 홍보 등의 지원이 이뤄지며 가맹점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옥녀팥집’은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고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팥죽, 팥빙수 전문점이다. 팥죽은 전통팥죽과 냉팥죽, 단팥죽이 있는데 모두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빙수는 달지 않은 밀크빙수와 콩고물로 고소한 맛이 나는 전통팥빙수, 녹차의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녹차빙수, 달콤하지만 고소한 맛의 웰빙 흑임자빙수가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보리식혜, 미숫가루와 국산 팥을 이용한 붕어빵 등이 있다.
‘호오탕탕’은 기존의 길거리에서 먹던 어묵과 호떡의 개념을 탈피하여, 고객에게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제공하며 양질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작은 평수에도 사업이 가능하여,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가맹점주에겐 최고의 장점을 가진 현대형 프랜차이즈다.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삼진식품 어묵을 취급하고 어육 비율 70% 이상을 사용해 어묵을 제조한다. 또한 부산 명물 ‘씨앗호떡’은 마가린을 사용하지 않는 웰빙 호떡으로 찹쌀과 옥수수를 이용한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하며 여러 가지 견과류를 호떡 속에 듬뿍 넣었다.
이색 아이템 창업은 아이템의 경쟁력이 확실한지, 가맹본부의 재정이 믿을 만하고 본사지원이 적극적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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