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전문점 창업 어떨까

2013.10.07 10:10:50 호수 0호

현대인 위한 다이어트 브런치
저칼로리의 다양한 메뉴 개발

브런치는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합친 단어로 아침 겸 점심을 느긋하게 즐겨먹는 것을 말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브런치를 하나의 메뉴로 인식하면서 하루종일 브런치를 판매하는 전문점도 증가하고 있다.
주요 메뉴는 베이커리, 베이컨, 오믈렛, 토스트, 샐러드, 생과일 주스, 커피 등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고지방 고칼로리로 인해 현대인들의 다이어트에는 방해가 되고 있어 다이어트 브런치 전문점이 각광받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한 ‘창업 첫걸음’ 책 속에서 전덕영 컨설턴트는 다이어트 브런치 전문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일단 다이어트 브런치 메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한국인 연령별 1일 칼로리 필요량을 참고로 하되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1일 칼로리 필요량을 유지해서 저칼로리 메뉴를 구성해야 한다.
지방ㆍ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컨, 소시지, 햄 대신에 소고기의 안심ㆍ등심ㆍ양지 및 돼지고기의 안심ㆍ목심ㆍ갈매기살을 사용하고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 등 칼로리가 낮은 재료를 사용한다.
소비자들의 건강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아침 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다이어트 브런치 메뉴의 다양화가 요구된다. 기존 메뉴와 별도로 다이어트 메뉴를 개발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브런치 카페의 경우 탄수화물이나 지방 등이 높은 메뉴보다는 메뉴 한 가지 정도는 샐러드를 제공하고, 튀긴 감자보다 구운 감자를 제공하며, 생크림과 잼 등은 피하거나 조금만 곁들이는 등으로 칼로리를 낮춰 제공하도록 한다.
창업 시에는 즐거운 외식문화 이미지를 위해 다이어트 브런치 메뉴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하기도 하고,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를 통해 음식 문화를 공유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류열풍으로 한식이 세계화되고 해외로 진출하는 등 우리 음식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한식 다이어트 브런치를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
더불어 단순한 음식점이나 카페, 편의점이 아닌 고객이 추구하는 문화의 흐름을 접목시킨 새로운 트렌드 및 브랜드 마케팅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