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 가능해진다

2013.10.07 10:10:09 호수 0호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지만 전문가에게 설명하거나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막혀 있는 사람, 창업하고 싶지만 사업화 전략 등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미래창조과학부,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창조경제타운(creativekorea.or.kr)’을 구축해 9월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타운은 온라인 공간에서 국민, 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하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이다.
국민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업, 출연(연), 대학의 전문가들은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더해 사업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아이디어 제안’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사업 지원 정보’ ‘창조경제 사례’로 구성된다.
‘창조 아이디어 제안’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나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관련 분야의 멘토가 아이디어 구체화, 지재권화,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전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멘토링 과정에서 선별된 아이디어는 관련 사업을 통해 지재권화 출원, 시제품 제작비용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해 운영하는 D-캠프를 비롯해 무한상상실,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등 오프라인 교류, 협업공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연계할 계획이다.
전문가로는 현재 데니스 홍 교수(버지니아 공대), 이민화 교수(창조경제연구회장), 박성동 대표(세트렉아이) 등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현직 및 퇴직 과학기술자, 벤처 1세대, 투자자, 경영ㆍ법률ㆍ회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멘토는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되도록 아이디어 제안자와 적극 소통하며 단순한 질의에도 성실히 답변하고, 관련 기술을 연계해주는 등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도움을 준다.
오픈 이후에는 현재 운영하는 서비스를 더 활성화시키면서, ‘아이디어 사업 지원정보’ 서비스를 이용자가 창업 전 과정에 걸쳐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기업, 출연(연), 대학이 보유한 특허ㆍ기술을 창조경제타운에 연계하고, 국민들이 이러한 특허ㆍ기술에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기관의 특성에 맞게 분야별로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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