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외계 생명체, 외계인 존재 논란 '재점화'

2013.09.24 09:18:1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성층권 외계 생명체, 외계인 존재 논란 '재점화'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계인 존재 논란으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주장은 최근 한 영국 교수의 연구팀에 의해 제기됐는데, 영국 BBC 등 현지 언론 보도 이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셰필드 대학교 밀튼 웨인라이트 교수의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소개하면서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면서부터다.

보도에 따르면 웨인라이트 교수의 연구팀은 최근 체스터와 웨이크필드 사이 27km 상공에 풍선을 띄워 성층권에서 한 생명체를 포착했다.

연구진의 주장에 따르면 단세포 조류(algae 물속의 식물)의 파편이며 지구의 생명체가 성층권까지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성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 연구진은 "문제의 성층권 유기체는 지구에 온 우주 생명체의 최초 증거일 가능성이 95%에 달한다. 재실험을 통해 이 가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기권이 아닌 성층권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 자체가 낮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기권에 비해 산소량도 적을 뿐만 아니라, 기압도 낮아져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무척 희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보도와 관련해 당분간 외계 생명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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