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728가구↑
지방 1만6841가구↓
전국 상반기 분양 물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9000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152곳에 총 8만3721가구(주상복합 포함)가 일반분양됐다. 이는 지난해 9만2834가구에서 9113가구 줄어든 수치다.
서울·수도권은 올 상반기 지난해 상반기(2만2908가구)보다 7728가구 많은 3만636가구가 공급됐다. 물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도로 2만7014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이어 세종시 7127가구, 대구 6369가구, 경남 6094가구, 경북 6005가구 등 순이다. 반면 지방 공급분은 지난해 상반기(6만9926가구)대비 1만6841가구 적은 5만3085가구다. 제주 90가구, 서울 1391가구, 대전 1789가구 등은 다른 시도에 비해 분양 물량이 적었다.
한편 올 상반기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단지 수는 작년 상반기 89곳에서 29곳 감소한 60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