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공식 입장…하청·위탁업체 간 상품 떠넘기기 '논란'

2013.05.13 14:47:2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JYP 공식 입장…하청·위탁업체 간 상품 떠넘기기 '논란' 



JYP 공식 입장이 때아닌 화제를 모으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캐릭터 상품 사업과 하청 업체의 피해에 관한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뉴스데스크>는 "최근 JYP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이돌 캐릭터 상품 사업에 나섰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하청 업체들이 피해를 떠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룹 2PM의 의류 앨범은 5000장 판매 예상과 달리 140여장 판매에 그쳤고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팔린 상품에 대해서만 대금을 지불해 나머지 재고와 생산비용을 의류업체가 떠맡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까지 해당 업무를 진행하던 담당 팀장은 업무진행 과정에서 사칙위반이 발견돼 이미 퇴사 처리된 상황”이라며 “후임 담당자가 계약서만으로 검토하는 중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는데, 위탁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에 실제 벌어진 일들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박진영의 먼 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도된 위탁 업체는 해당 사건 이후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좀 더 정확한 현황파악을 위해 이의를 제기한 협력업체들에 협조공문을 발송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뉴스데스크> 측의 JYP 보도가 허위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JYP 측에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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