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기분으로 열심히 해보고 싶다”

2009.05.06 10:08:05 호수 0호

‘홀로서기’ 나선 최지우

한류스타 최지우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최지우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법인 등록을 마친 독자회사 ‘C,JW COMPANY’를 설립했다. 법인명은 설립 단계에서 최지우의 영문 이니셜을 딴 CJW로 명하려 했으나 발음이 비슷한 회사와 혼동될 우려가 있어 C와 JW 사이에 콤마(,)를 넣었다는 전언이다.

회사 조직은 국내사업팀, 해외사업팀, 부가사업팀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의상 헤어 등 실무 분야의 스태프는 그동안 최지우와 함께한 식구들이 대부분 합류했다.

최지우는 “15년의 연예계 생활을 통해 소속사 없이 독자 회사를 운영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서 각오가 새롭다”며 “신인이 된 기분으로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월 말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종영과 함께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최지우는 잔류, 이적, 독자회사 설립이란 세 갈래의 진로 선택을 놓고 연예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한편, 최지우는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일본 생수제품 ‘바나 H’의 새 CF를 촬영하며 연예 활동 재개에 나섰다. 5월에는 배용준과 함께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목소리 녹음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말쯤 국내 드라마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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