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상왕 전성시대?

2009.04.28 13:45:50 호수 0호

직전 대통령들의 이름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측근과 친인척의 검찰 수사에 이어 본인의 소환까지 임박하면서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SBS 라디오 특별기획 ‘한국 현대사 증언’에 출연해 ‘하나회 청산’ 등 자신의 업적을 소개하는 한편 다른 전 대통령들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4월 재보선과 관련, “무소속 한두 명이 당선돼 복당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해 ‘김심(金心)’이 되살아 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렀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뉴스 태반이 ‘전’ 대통령 얘기”라며 ‘상왕 전성시대’라고 비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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