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두산베어스로 4년 31억원 복귀…롯데 제시액은?

2012.11.19 15:50:25 호수 0호

▲홍성흔 두산베어스



[일요시사 온라인팀] 홍성흔이 4년만에 친정팀인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구단은 19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홍성흔과 4년간 계약금과 연봉 등 총 3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홍성흔은 팀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다 지난 2008년 첫 FA 자격을 획득하고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이후 롯데의 4번타자로 활약한 홍성흔은 올 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평균타율 2할9푼2리(390타수 114안타) 15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프로생활 14년간의 통산 타율은 3할 3리 166홈런 915타점이다.

한편 홍성흔과 롯데 구단 측은 원소속구단 협상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 밤까지 쌍방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시 롯데 구단 측은 3년에 총 25억원을 제안한 반면 홍성흔 측은 4년에 34억원을 원했다.


이인영 기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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