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편의 책임질 수제수프

2012.11.19 14:31:14 호수 0호

낮은 칼로리를 기본으로 한 수프 한 그릇과 질 높은 모닝커피 한 잔!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직장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아침 출근길에 수프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수프전문점이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웰빙식으로 끓여낸 수프는 바쁜 일상에 끼니를 거르는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1997년 시작돼 수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성공한 수프전문점 ‘Zoup 수프(www.zoup.com)’를 소개했다.

미국의 미시간 사우스필드에서 시작된 Zoup 수프의 성공 요인은 바로 수프를 부가 요리가 아닌 주 메뉴로 승화시켰다는 점이다. 따뜻한 수프 그리고 몸에 좋은 수프를 고객에게 제공하자는 본사의 철학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셈이다.

이곳은 직접 만든 수프를 샐러드, 샌드위치, 햄버거 등과 함께 판매하는 것이 특징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맛과 영양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맛과 영양이 풍부한 수프는 그대로 먹거나 빵, 과자, 샐러드, 샌드위치, 햄버거 등과 함께 먹을 수 있고 가정에서 수프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도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간단한 패스트푸드로 점심을 때우는 직장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확실한 기준과 원칙의 틀 안에서 운영되는 Zoup 수프는 최상의 재료로 직접 만든 수프를 병, 용기, 컵에 담아 판매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처럼 포장 판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종류의 표장 용기를 개발한 것도 이 아이템이 성공하는데 한몫했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병 혹은 컵 그리고 기타 다른 용기를 사용하고 있어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수프가 보조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일반 패스트푸드점과의 경쟁에서 큰 마찰이 없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꼽고 있다. 사용되는 식재료가 공급에도 별 어려움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단순한 메뉴이기 때문에 소규모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레스토랑 요리사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식당 납품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가격과 출장 서비스가 성공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특히 패스트푸드와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과 젊은층 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노년층 등 다양한 고객 형성이 가능한 것이 강점. 일반 고객층 뿐만 아니라 채식주의자나 환자, 다이어트 고객 등 특수 목적을 대상으로 하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이 아이템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프를 만들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 판매를 넘어서 기존 식당에 납품을 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수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부가 메뉴를 우리식으로 변형해 개발하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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