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2012.10.29 13:39:34 호수 0호

“마지막 기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지난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출범식에 참석해 청년 대책에 대해 언급. 박 후보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심각하다. 우리의 꿈을 반드시 여러분과 같이 이뤄야 한다”며 “지금 당장 100% 모든 게 이뤄지지 않아도 정책이 나아가는 방향을 믿을 수 있다고 하면, 힘을 보태 같이 나갈 수 있지 않겠는가. 투명하고 정직하고 유능한 정부가 청년을 뒷받침 할 수 있다”고 강조.
- 박근혜 대선후보



“박근혜는 골드미스”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해 언급. 김 공동위원장은 “골드미스의 리더인 박근혜 후보는 육아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30∼40대 여성들이 일 때문에 결혼을 늦추다 보면 골드미스가 되는데 박 후보도 골드미스가 아니냐”고 말해.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완주하러 나왔다”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2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선 완주 의사 밝혀. 심 후보는 “손기정, 이봉주 선수처럼 뛸 생각”이라며 “하프마라톤을 뛰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다. 진보적 정권교체의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국민들과 함께 사력을 다하겠다”고 전해.
- 심상정 대선후보

“빨갱이? 반사”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난 25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창원시민과 만난 자리에서 이념 공세에 대해 일축. 안 후보는 “의사 출신에, 사업으로 상장까지 시킨 사람이 ‘빨갱이’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은 독도는 너무나 당연하게 우리 땅이라 국제재판소에 가져갈 필요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엉터리 네거티브는 아니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고, 그래서 속으로만 ‘반사’를 생각하게 된다”고 말해.
- 안철수 대선후보

“최선 닫고 차선”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과의 합당에 대해 언급. 이 대표는 “우리 당은 독자적으로 여러 세력과 연대해 대선후보를 내려고 노력했지만 접어야 할 때가 왔다. 최선의 길을 닫고 차선의 길을 걸으려 한다”며 “북한강과 남한강이 팔당서 합류하고, 한강과 임진강이 교하에서 만나 더 큰 한강을 이룬다. 어느 하나가 하나에 의해 소멸되는 것이 아니다. 큰 변화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 이인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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