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3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조성

2026.03.04 09:48:1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GH상생펀드’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GH가 운용 자금 300억원을 금융기관에 예탁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GH 산업시설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받은 중소기업이다.

GH는 전날 우리은행과 ‘경기도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영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억원 한도 내에서 연 3.05%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연간 최대 3050만원까지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펀드 조성을 통해 GH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상생펀드가 도내 기업들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화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kj4579@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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