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7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강원도와 경북권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5~10mm ▲강원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5mm 안팎 ▲경북 남부 동해안 5mm 미만 ▲제주도 1mm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3cm ▲경북 북동 산지 1c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2.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선 이슬비와 안개가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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