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 통증, 불면 같은 설명하기 어려운 변화들이 계속되는데도 진단은커녕 대책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는 “그 나이면 원래 그렇다”거나 “스트레스를 줄여보라”는 모호한 말만 돌아온다. 더 큰 문제는 수치가 비정상일 때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약을 처방받고, 혈압이 오르면 혈압약을 먹는다. 하지만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다. 수치는 내려갔을지 몰라도 몸속 깊은 곳에서 ‘염증’이라는 불씨가 계속 타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것이 지금 우리가 마주한 노화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