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식
남·1981년 4월17일 오시생
문> 1990년 2월생인 아내와 열심히 장사해서 집도 장만하는 등 경제적인 여유를 찾았지만 뜻밖에 아내가 방탕한 생활로 가출했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답> 지금 두 분의 인연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헤어지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이며 일시적 악운이 아니라 숙명적 조건이니 체념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 합니다. 특히 부인은 일부종사를 하지 못하는 운명이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부인은 내운이 박복해 안정되거나 경제 여건이 좋아지면 자신을 해치는 이상한 행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행은 계속됩니다. 이제 재혼으로 마음의 상처를 다스리고 새 인생을 시작하세요. 배우자는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단 1월생은 제외입니다. 지금 부인과의 정리가 우선이며 미련은 미래의 불행이 됩니다.
정이숙
여·1993년 2월10일 오시생
문> 1991년 10월 묘시생인 분과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잘 해줘 오히려 불안합니다. 결혼 후까지 좋은 감정이 이어질지 아니면 함정일까요?
답> 천생연분입니다. 결혼 후까지 계속 이어지는 것은 물론 귀하 역시 상대에게 만족하게 됩니다. 상대는 책임감이 강하며 가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귀하와의 좋은 상생으로 모든 것에 만족하며 귀하의 모습만 봐도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운명적 연분은 평생 변하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직장에서도 인기가 많고 능력이 풍부한 데다 일처리를 깔끔하게 해 일당백을 소화하는 분입니다. 귀하 역시 성격이 곧고 정직해 매우 순수하며 사치와 낭비를 멀리하는 알뜰한 여성으로 서로의 생활 방법도 잘 맞습니다. 주의할 것은 상대는 자존심이 강해 명예를 손상시키는 것에 민감합니다. 자극적 언행은 삼가하세요.
이영석
남·1994년 6월18일 진시생
문> 1997년 11월 신시생인 아내와 5년의 연애로 어렵게 결혼한 사이입니다. 요즘은 정이 없고 대화만하면 싸움으로 이어집니다. 헤어지자니 과거의 미련과 아이들 문제로 걱정이 됩니다.
답> 불행의 연속입니다. 이제 두 분은 끝까지 함께 가지 못합니다. 운명적인 인연이 아니므로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미워져 견디지 못합니다. 귀하는 매우 이기적이며 가부장적인 성격이므로 부인을 지배하고 무조건 본인의 말에 복종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부인은 순종형이 아닙니다. 부인은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것을 원하고 있으나 귀하가 협조를 하거나 타협하지 않아서 충돌과 불화만 계속됩니다. 연애의 과정과 결혼 생활은 전혀 다릅니다. 자녀는 귀하가 맡아서 키우고 부인과의 사이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어차피 내년에는 헤어지게 되며 각자의 재혼으로 행복을 찾아가게 됩니다.
송민희
여·1989년 4월11일 인시생
문> 현재 외국어 강사로 재직하고 있으나 여기서 멈출 수가 없어서 갈등이 아주 많습니다. 저의 천직이 무엇인지, 1988년 7월 진시생과 인연인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타고난 운세의 양이 풍부한 데다 재능 또한 뛰어나 뜻을 키우고 포부를 넓혀도 절대 무리가 아닙니다. 외국어와 잘 맞으며 아직 학운이 남아 있어서 대학원 진학으로 삶에 보람을 얻게 되며 명예도 얻습니다. 차기에 번역가에 이어서 교수직에도 오르게 되는 영광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공부를 우선하고 결혼은 잠시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는 성격이 원만하나 성분이 달라서 서로 가는 길이 달라 항상 엇갈리게 됩니다. 두 분은 연분이 아님을 명심하세요. 인연은 토끼띠나 소띠 중에 있으며 내년에 만나 혼사로 이어집니다. 이제부터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해 미래의 악재를 만들지 않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