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판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대는 탄핵 찬반 여론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는 선고 당일 헌재와 가까운 안국역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헌재 경내에 형사를 배치하고, 시위대의 난입 등 돌발 상황이 벌어질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발표하며 선고일 혼돈의 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에 탄핵 심판 선고일 해당 역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