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올해 설 연휴는 최대 6일로 길어졌다. 당초 내수 활성화를 기대한 결정이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이 전해지자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소비와 무관, 기업 생산 활동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