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관련자 수사는 대부분 완료가 됐다. 사실상 특검을 도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이)이 사건을 계속해서 끌고 가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 지형을 만들겠다는 그런 당리당략적인 이유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을 도입할 경우 예산만 한 300억원가량이 사용된다"며 "국민의 혈세와 국력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