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동파 방지에 만전” 최저 영하 18도 ‘메가 한파’

2025.01.09 01:00:0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9일 오늘의 날씨는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남서부와 경북권 중·남부 내륙은 아침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상권도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10~30cm, 전북 10~20cm(많은 곳은 30cm 이상), 광주·전남과 충남 5~15cm(많은 곳은 20cm 이상), 제주도 중산간 1~10cm, 충청권 3~8cm, 서해5도, 경북 서부 내륙, 제주도 해안 1~5cm다.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10~3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1.0~4.0m. 서해 앞바다서 1.0~3.5m, 남해 앞바다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2.0~5.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에 주의해 물이 졸졸 흐를 정도의 물을 틀어놓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ghwa@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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