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친환경 학교숲’에 어린 환우 위한 ‘작은도서관’까지

2024.12.27 15:06:02 호수 0호

미래 세대 아동들에 안전·건강한 환경 선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미래 세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ESG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학교숲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가 그것이다.

특히, 섬유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재가공한 자재를 활용해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 환우 위한 첫 작은도서관!
하남 보바스병원에 94호점 개관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 어린 환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보바스병원 어린이병동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4호점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박종우 사무국장, 한국구세군 김병윤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친환경 독서공간으로 탄생한 ‘작은도서관’ 94호점 내부를 둘러보고, 개관 기념을 위한 커팅식을 진행했다. 어린 환우들에게 전달할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 트리에 꾸며보는 시간도 가졌다.


‘작은도서관’ 94호점은 보바스병원 환아와 가족들이 독서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의료시설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부터 롯데홈쇼핑에 출연 중인 유난희 쇼호스트가 기부한 상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공사비용으로 사용됐다.

선거 폐현수막 3톤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섬유패널로 가구와 벽면을 제작했으며,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해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서 및 문화활동을 비롯해 치료에 지친 아이들의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한국구세군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원이 절실한 교육,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곳곳의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남 신안, 경기도 부천, 대전, 부산을 비롯해 하남 보바스병원까지 총 6개소에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개관했다.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쉼터 선물!
학교 곳곳에 피어나는 숲 ‘숨;편한 포레스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4년째 진행 중이다. 2022년까지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을 6호까지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7호)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8호), 성북구 장위초(9호), 동작구 강남초(10호), 구로구 영일초(11호), 노원구 월계중(12호)에 학교숲을 완공했다. 지난 10월 완공한 월계중 학교숲의 경우, 중학교에 처음으로 조성한 것으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서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유휴 공간이 많은 월계중을 12호 숲 조성지로 선정하고, 한 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학교숲을 완공했다.

또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듬해부터 ‘숨;편한 포레스트’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9,080㎡ 면적에 교목류(벚나무, 소나무 등)와 관목류(덜꿩나무, 영산홍 등)를 포함해 총 2만7000여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내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자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숲 조성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개 모집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학교 숲 조성, 친환경 학습공간 구축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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