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학원 횡령 의혹
유명 배우들이 운영하는 연기학원서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화와 드라마서 주연급 배우로 활약한 20여명의 배우들로 구성된 해당 학원은 사무실 이전을 준비하는 과정서 3000여만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수집.
공금을 관리하고, 사무실을 직접 알아보겠다고 자처한 한 배우는 “이전할 사무실 알아봤으니 다음 주부터 운영하자”고 했다고.
이사 당일이 되자, 그는 “아무래도 이사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을 바꿨고, 배우들과 함께 모은 보증금 절반 이상을 도박에 탕진했다는 후문.
반란 개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 담화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남.
한 대표는 미팅 뒤 측근들에게 불만을 표현했다고.
윤 대통령도 한 대표의 요구를 간접적으로 거부하면서 대화 자체가 통하지 않았다고 함.
한 대표는 조만간 친한(친 한동훈)계 인사들과 당이 나아갈 방향성과 차후 용산과의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
사실상 정치적 결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여의도 극한직업
야당 의원실 보좌진의 불만이 극에 달함.
10·16 재보궐선거와 국정감사 기간이 겹친 탓에 한 명당 2~3인분의 일을 소화해야 했다고.
호남·부산을 오가며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등 극한 일정을 마치고 나니 이번에는 ‘정권 퇴진 운동’을 하겠다며 이들을 광장으로 내보냄.
이미 몇몇 의원실에서는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줄사직서’가 이어졌다는 후문도.
성매매 업소 진짜 주인
성매매 알선 행위가 적발된 A 클럽.
호텔 내부에 자리 잡은 무허가 업소인 이 클럽에서는 아슬아슬한 옷차림의 여성들이 손님들의 술시중을 든다고.
단란주점 대표는 “나는 명의만 대표일 뿐”이라며 “중견기업 대표이사 B가 호텔의 전세권을 얻어 영업장소를 확보하는 등 경영을 주도했다”고 주장.
대표에 따르면 B는 수익의 30%를 가져간다고.
공수부대도 아니고…
A 그룹 총수의 부인 쪽 집안사람이 계열사 임원으로 내정됐다는 소문.
계열사 임직원 사이에서는 총수 부인의 사촌인 특정 인물이 내달 초 임원으로 내정됐다는 뒷말이 파다한 상황.
사내에서는 이번 낙하산 인사와 관련해 불만이 폭증하는 분위기.
임원으로 오는 인물은 업종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집안 덕을 톡톡히 봤다고 비춰지기 때문.
게다가 해당 계열사에는 2년 전 총수 부인의 조카가 20대 중반 나이에 팀장 직급으로 입사했던 전례가 있는데, 낙하산으로 부임한 해당 팀장을 지금껏 윗사람들이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중.
공금으로 해외여행
한 장애인봉사협회서 매년 후원금을 받아 장애인 가구에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함.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고 해당 행사가 취소되자 협회 임원들은 후원금을 가지고 베트남 여행을 했다고.
임원들은 따로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갔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협회 내부 사람이 협회 통장 잔고가 딱 여행 경비만큼 비었다고 말하며 역풍을 맞고 있다고.
악랄한 대부업체
부산의 한 지역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렸다는 A씨.
대부업체 B 실장이 원금만 주면 종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돈을 입금하자 돌변해 이자를 더 받아야겠다면 협박하기 시작했다고.
A씨가 돈을 안 주고 버티자 B 실장이 소셜미디어에 A씨의 신상과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올리고, A씨의 지인들에게 “돈 빌리고 안 갚는다”는 내용에 문자를 보내버렸다고.
이에 A씨는 경찰서에 고발조치를 해놨지만, B 실장은 수개월째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이수만 없는 SM 30주년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내년으로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함.
SM은 설립자 이수만이 몇 년 전 나가면서 내부 상황이 확 바뀐 상태.
이수만은 중국서 아이돌 제작을 위해 오디션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SM서 이른바 ‘친 이수만파’는 대부분 나간 상태.
최근에는 조카로 알려진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연예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하이브가 연일 고꾸라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수만 기획사에 관심이 높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