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0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2024.10.08 10:30:29 호수 1500호

신우식
남·1998년 5월7일 해시생



문> 어렵게 직장을 구했는데 적응이 잘 되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다시 공부를 할까 하는데 너무 막연합니다. 그리고 장사는 어떨지궁금하며 아직 여자도 없습니다.

답> 귀하는 장사가 길이 아니며 막연하다는 것은 뚜렷한 목표와 중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아직 사회운이 부족해 운명적으로도 적응하지 못합니다. 우선 직장을 정리하고 공무원 시험과 국가 고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세요. 내년부터 행운이 시작되며 관운이 있어서 운세의 혜택이 적중합니다. 그러나 성격 관리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감정에 아주 민감하고 성격이 급하며 짜증을 잘 내는 버릇을 고치세요. 그리고 솔직한 것은 좋으나 오히려 지나친 감정 표현으로 사람과 멀어지고 소외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연애로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상대는 금융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덕망 있는 여성으로 좋은 배필입니다.

 

강신애
여·1987년 10월3일 사시생

문> 저는 전업주부인데 1984년 3월6일 유시생인 남편이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아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인연이 아닌지 애정도 없습니다. 

답> 남편의 오랜 액운의 시련이 한계가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지 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불화일 뿐 다른 큰 변화는 없으며 남편의 건강이 나빠져서 귀하에게 소원한 것은 사실이나 실제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귀하 역시 금전 문제로 복잡하게 얽혀 남편과 거리감을 가지고 있으나 남편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변하지 않으며 절대로 헤어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돈에 쫓겨서 마음의 변화가 아주 심하나 이제 곧 새로운 길이 트여 막연함이 안도감으로 바뀌어 내년 2월이 되면 작은 행복이 시작됩니다. 남편의 취업에 이어서 귀하의 취업으로 일단 안정을 찾게 되고 미래의 성장으로 진입합니다. 

 


심정현
남·1966년 11월7일 인시생

문> 그동안 오랜 고생 끝에 가까스로 사업에 성공해 집도 사고 꿈을 키워가던 중 뜻밖의 암 선고로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처자식 걱정에 앞이 캄캄합니다.

답> ​​​​​​​수명과 질병은 별개이고 어떤 병이라도 인간 수명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지금은 절망적이나 귀하의 수명은 아직 저물지 않습니다. 내년을 계기로 최후의 위기를 넘겨 기적의 신비를 실감합니다. 장수할 수명은 아니나 70세까지 한계는 분명합니다. 운이 호전기여서 전문의의 도움으로 거의 정상 회복해 2년 후에는 예전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 이번 병마는 후천운의 영향으로 지나친 음주와 신경 과다 소모 등 후천 관리가 소홀해 생긴 것입니다. 사업은 동업자와의 유대로 계속 진행됩니다. 올해 주거 이동으로 불운을 씻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이동은 내년에 하되 동쪽은 피하세요.

 

오유진
여·1984년 2월14일 진시생

문> 1982년 3월 자시생인 남편이 너무 보수적이라 답답해 정신적인 압박이 심합니다. 이대로 평생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바른 길을 알려주세요.

답> ​​​​​​​​​​​​​​지금 남편과는 평생 인연이며 어떤 경우에도 헤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남편의 보수적인 성격은 천성이므로 좀처럼 바뀌지 않으며 지나친 면이 있으나 귀하가 남편운에 흡수돼 결국은 서로 닮아가게 되니 스스로 헤쳐나가야만 됩니다. 그리고 남편분은 가지고 있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분이라 귀하가 쉽게 떠나지 못하며, 귀하의 자유분방한 성격과 유행에 지나친 관심부터 자제해야 합니다. 자신을 알고 상대의 장점을 키워주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두 분은 성격 외에는 모두 잘 부합하고 괴로움보다는 행복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귀하의 안이한 생각부터 고치세요. 한발 먼저 양보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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