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도로변 연석 돌진한 70대 택시기사 “급발진” 주장

2024.07.24 14:34:0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3일, 제주서 한 70대 택시기사가 도로변의 구조물(연석)로 돌진해 승객 등 3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5분게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공영주차장 인근 도로서 택시기사 A(76)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도로변에 설치돼있는 구조물로 돌진했다.

이날 돌진 사고로 여성 관광객 3명을 포함한 A씨가 허리와 등에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관광객 2명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약물 중독 및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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