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박성필, 1·2차 대회 모두 우승

2024.07.24 08:35:47 호수 1489호

박성필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2400만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성필은 지난달 14일 전남 해남 소재 솔라시도CC 솔라·시도 코스서 열린 대회 최종일(2라운드)에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3타 차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5월9일 군산CC서 펼쳐졌던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박성필은 이번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신광철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 2위, 추정식과 모중경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니어 무대 통산 4승
포인트·상금 1위 올라

박성필은 “올해 첫 승 이후 목표를 다승으로 변경했는데 이루게 돼 기쁘다”며 “1라운드에 퍼트가 정말 좋았고, 이튿날까지 감각이 살아 있었다.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면서 마음 편히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고, KPGA 투어서 활동하다 2021년부터 KPGA 챔피언스 투어에 뛰어들었다.

시니어 무대 데뷔전이었던 2021년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첫 승을 거둔 박성필은 지난해 ‘KPGA 챔피언스 투어 2회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에 성공한 박성필은 K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승수를 4승으로 늘렸다. 또 KPGA 챔피언스 투어 통합 포인트 1위(4만4221포인트), 상금 1위(6822만1500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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