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계약?

2023.08.21 17:20:54 호수 1441호

이중계약?



굴러 들어온 복을 뻥 찼다는 아이돌 그룹 A가 끝내 소속사 사장의 내민 손을 걷어참.

이쯤 되니 소속사와 합의를 할 수 없는 상황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솔솔 흘러나오는 중.

일각에서는 이미 다른 곳과 이중계약 상태라서 위약금 문제로 묶여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이 나오고 있음.

어떤 상황이든 A의 연예계 수명은 다했다는 게 중론.

 

장관의 반대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선이 늦어진 것을 두고 모 장관의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두세 달 전부터 내정설이 나왔지만 이례적으로 공식적 지명이 오래 걸림.

장관은 타 후보들은 참고 넘어가지만 이 후보자만큼은 국무위원이 되는 걸 막고 싶어 했다고.

대통령실과 여권 일각서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아 임명 강행이 후폭풍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염려하는 분위기.  

 

앵무새 탁상행정

지난 14일 교육부가 국회 공청회를 열고 교권 회복을 위한 종합 방안을 공개.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현안 중 일부가 과거와 동일한 것을 두고 ‘복붙’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옴.

여기에 해결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권이 실시간으로 추락하는 것을 손 놓고 있었냐는 지적까지 나오는 모양.

매년 되풀이되는 교육부의 탁상행정이 올해는 집중적으로 포격을 맞을 전망이라고.

 

꿈틀거리는 박근혜 키즈


박근혜 키즈로도 유명한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최근 경기 동두천 연천 공천을 노리는 행보를 보인다고.

해당 지역구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지역구.

김 의원은 수해 당시 설화 논란으로 공천에 물음표가 나오는 상황.

이 같은 상황서 손 대표가 최근 동두천 현안에 대해 자주 언급하기도 하고 있다는 후문. 

 

무능력의 대가

중견 제약사인 A사가 오너의 아들 B씨가 진두지휘했던 투자의 실패를 온전히 떠안았다는 소문.

B씨는 해외서 금융업에 종사하다가 수년 전 A사에 입사해 투자·개발 업무를 담당.

B씨가 입사하자마자 A사는 스타트업 회사에 수십억원을 투자했고, 사내에서는 B씨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평가.

하지만 투자는 완벽한 실패로 끝남.


A사가 투자했던 스타트업 회사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문닫았고 덕분에 투자금은 전혀 회수하지 못했다고.

이런 와중에 A사는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자 인력 감축에 돌입했고, 사내에서는 능력없는 후계자 탓에 직원들만 죽어난다는 원성이 커지는 중.

 

다단계 성추행

한 다단계 기업의 상위 판매자 A씨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벌금형을 받았다고.

A씨는 항소. 2년 전 사업자 강의를 마친 A씨는 여성 하위 판매자들과 술자리를 갖고 노래방으로 향했다고.

음주가무를 즐기던 A씨는 급기야 고소인의 얼굴을 잡고 기습 키스를 했다고.

당시 현장에 있던 증인들은 항소심에 출석할 예정.

논란이 된 회사는 게임 등을 개발한 IT기업으로 위장해 회원 1명당 50~100만원의 가입비를 챙겼다고.

상위 판매자들은 “주식 상장될 회사”라고 소개하면서 수익금 일부를 가상화폐로 돌려줬다고. 해당 가상화폐의 현재 가치는 말 그대로 휴짓조각이 됐다는 후문.

 

연인 거짓말탐지기 

A 업체는 형사·민사소송 간에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해 증거자료를 만들어줌.

이뿐만 아니라 연인 간에 따로 계약금을 받고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판별할 수 있게 예약금을 받기도 한다고.

최근 스토킹 범죄 사례가 늘면서 가스라이팅 범죄도 같이 부각.

대부분 연인에 대한 집착으로 시작되는데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통해 악용될 수 있다는 후문.

 

받아쓰기가 아동학대?

요즘 미성년자의 문해력이 심각한 수준인 이유가 초등학교에 있음.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받아쓰기, 경필쓰기를 시키면 학부모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하기 때문.

무려 일기 쓰기는 사생활 침해로 신고한다고.

교사들은 신고를 당하지 않으려고 알림장을 인쇄하거나 학급 홈페이지 또는 단톡방에 올리고 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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