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시도한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민주당사 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내일이 대통령 시정연설인데 오늘 이렇게 압수수색을 또 다시 강행하겠다고 하는 걸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