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나란히 출석해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추 부총리는 "강도 높은 공공 부문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재정의 지속 가능성 원칙 속에서 경제·사회 구조적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재정비전 2050'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문제는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공급 확대와 시장 기능 회복을 양대 축으로 삼아 질서 있게 정상화하겠다"며 "고물가 속 민생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경감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