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의장은 "53일이나 늦게 출발한 후반기 국회가 어렵게 원 구성을 마쳤다. 늦은 만큼 국민에게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여야가 대화와 타협, 협력의 정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의장 2년 임기 동안 협력의 다리를 놓는 데 집중하겠다"며 "여야는 물론이고, 정부와 국회, 대통령과 야당 사이에도 튼튼한 다리를 놓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