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는 대선 패배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총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권영세 의원이 사무총장에서 사임하자 곧바로 한기호 의원을 후임으로 내정하며 대규모 당직 개편을 예고했다. 한편 대선을 마친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12억원의 후원금이 쏟아지는 일이 벌어졌다. 심 후보는 “후원금을 쏟아주신 시민들 마음에 위로를 받는다”며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들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