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외국인 취업자들이 인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긴급회의를 열고 28일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 강화 국가, 위험 국가, 격리면제 제외 국가로 지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방역 강화 국가로 지정되면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이에 따라 이들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