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ranchise.com’ 프랜차이즈 투자유치 플랫폼 탄생

2021.11.15 10:12:01 호수 1349호

프랜차이즈 전문 투자유치 플랫폼이 탄생했다. <창업경영신문>은 지난 2일 “한국 프랜차이즈 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K-Franchise.com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Franchise.com은 ‘프랜차이즈 전문 투자유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K-Franchise에 투자해 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K-Pop과 K-Drama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K-Franchise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이트의 구성은 무척 단순하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체 정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유치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여기에 투자 소식 등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뉴스 등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직 투자유치 희망 업체를 소개하는 ‘투자정보’ 코너는 열지 않았다. 이제부터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발굴해서 소정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 업체들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생 프랜차이즈는 물론, 기존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투자 매력도가 크다면 언제든지 등록이 가능하다.

업체 정보 소개
상담 신청 가능

K-Franchise.com의 또 다른 특징은 프랜차이즈 본부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 별도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심지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병묵 창업경영신문 대표는 “이미 인수·합병(M&A) 시장 등을 통해서 프랜차이즈는 매우 중요한 종목 중 하나”라며 “앞으로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가 적절한 투자시장과 제대로 조화를 이뤄, 더 큰 발전을 하도록 공헌하는 데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이나 특정한 목적의 가맹점 또는 직영점 등을 낼 때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창업경영신문>은 K-Franchise.com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벤처투자사, 사모펀드 등은 물론 개인투자조합 또는 엔젤클럽 등 투자 관련 기관들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 대상으로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매력도를 더 적극 알리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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