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고 김휘성군, 실종 일주일 만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2021.06.28 09:00:4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실종 상태였던 서현고등학교 김휘성군이 28일,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김휘성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 방향 야산 능선 산책로 인근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군은 지난 22일,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서점에 들렀다가 소식이 끊겨 실종 처리된 바 있다.

김군의 극단적인 선택에 의혹이 가는 부분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 직전에 영풍문고에 들러 문제집을 구입했다는 점이다.

경찰은 타살의 흔적이나 단서를 찾지 못했으며 김군이 학업 부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 및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으로 발견된 김군 주변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유족 동의 절차를 거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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