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여의도 집결한 택배노조 '노숙 투쟁'...과로사 방지 2차 논의 시작

2021.06.15 16:00:53 호수 0호

택배 분류작업 문제 등을 놓고 전면 파업에 돌입한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 해결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전세버스 등을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집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집회 참가 인원은 5000여명으로 추산됐다. 이날 택배노조는 집회를 위한 음향장비를 옮기던 중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여의도공원에서 1박2일간의 노숙 총력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택배 노사간 사회적 합의가 불발된 뒤 지난 9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한편 이 시각 국회에서는 택배 종사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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