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장마 전까지 산발적으로 기온이 크게 치솟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해야 한다. 외출 시 반소매 차림보다 얇은 긴팔을 입는 것이 좋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 = 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