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홈플러스가 공석으로 남아 있던 대표이사 자리를 채우는 데 성공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1일 이제훈 카버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임일순 전 대표 사임 후 3개월만이다.
196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졸업 후 지난 30여년 동안 리테일, 소비재 분야에서 종사해온 전문가이다.
이 신임 대표는 ‘펩시’와 ‘쉐링플라우’를 거쳐 2000년도부터 ‘피자헛 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담당했다.
홈플러스 신임대표 선임
CEO 경력 10년차 베테랑
이 신임 대표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리테일, 유통, 소비재 부문의 최고경영자(CEO)로서업계의 인정을 받아왔다.
‘바이더웨이’ ‘KFC코리아’의 CEO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의 대표를 맡았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신임 대표가 리테일, 소비재 분야에서의 탁월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도적인O2O 유통기업으로 나아가는 홈플러스의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