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후 다투다…현장서 검거

2021.03.12 09:42:55 호수 131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 두 명이 서울의 호텔에서 마약 후 다투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종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마약 투여에 활용된 주사기 10여개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발견됐다. 

경찰은 두 남성이 마약 투여 후 싸우다가 한 명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팔에 있는 주사 자국을 수상히 여겨 A씨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모발과 입수한 물품들을 국립과학수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종로 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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