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대란’ 지하철 4호선 고장, 폭설에 한파까지…

2021.01.07 09:38:41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국적으로 폭설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7일, 아침 출근길에 혼잡이 빚어졌다.



특히 전날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인해 이날 지하철 4호선 길음역서 발생한 전동차 고장으로 오전 출근길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서울교통공사는 즉시 현장대응팀을 가동해 정상화시켰다.

이날 전동차 고장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지되면서 출근길이 혼잡사태를 빚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장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한때 시내 도로가 마비사태를 겪기도 했으나 발 빠른 염화칼륨 작업 등으로 인해 숨통이 트였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출근길의 서울 및 수도권 일부는 영하 16도를 기록했으며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8일)은 ‘최강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아침 -24~-7도, 낮 -12~-1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8도, 대관령 -19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2도, 광주 -8도, 대구 -12도, 부산 -5도, 제주 -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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