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논두렁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논두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는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A 경위다.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당시 차량을 운전한 A 경위의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으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 기준인 0.08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북부경찰청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한 상태다.
A 경위는 과거 서울에서 근무할 당시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