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음주운전 외국인

2020.11.27 15:05:50 호수 129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스리랑카 국적의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후 11시3분경 시흥시 정왕동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이모 경사를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으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단속에 불응해 도주하던 A씨는 미리 도주 차량을 막기 위해 전방 200m 앞에서 대기하던 이 경사가 정지신호를 보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이 경사를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이 경사는 경추, 흉골 등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인근 안산시 신길동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으나 24일 오전 1시경 양주시 은현면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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