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2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0.10.12 09:28:21 호수 1292호

박수철
남·1978년 1월16일 인시생



문>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생활이 아주 어렵습니다.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게으른 것 같지는 않은데 언제까지 힘들게 살아야 할까요.

답> 옛 말씀에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착한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귀하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잘 참으면서 견뎌왔습니다. 그동안은 귀하의 운이 저조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내년부터는 귀하의 운이 호운으로 바뀌게 돼, 그동안의 모든 고통은 깨끗하게 사라지고 서광이 비춥니다.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하세요. 귀하는 식음료 업종으로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이제는 용기와 자신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세요.

 

이서영
여·1996년 3월27일 신시생

문> 마음에 들지 않는 1996년 2월 오시생의 동갑 남자친구에게 순결을 잃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결혼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평생에 있어 제일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충격과 상처를 얻었으나 그 불행이 계속돼서는 안 됩니다. 상대가 마음에 들고 안 드는 것은 잠시지만 평생 불행하게 되는 일은 막아야 합니다. 상대는 귀하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귀하는 지금 상대의 거짓말에 속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려는 상대의 좋지 않은 술수에 불과합니다. 괴로움을 감수하고 빨리 정리하세요. 두 사람은 연분이 아니고 악연이며 큰 불행으로 인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지금 고비만 잘 넘기면 길운이니 잘 넘기세요. 귀하는 2022년에 닭띠나 개띠 중에 연분을 만나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습니다.

 


황민기
남·1984년 5월8일 인시생

문> 1991년 2월 사시생 아내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아내의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제가 싫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답> 이제 아내와는 헤어지게 됩니다. 아내는 이미 마음 정리가 돼있으며,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라 혼자만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저 마음이 바뀐 것뿐인데 그것을 팔자라고 합니다. 아내는 앞으로 상당한 운명의 고비를 겪게 되는데 3년이 지나면 귀하와 헤어진 것을 무척 후회하게 됩니다. 귀하를 떠난 후 갖은 고충으로 생활의 파란을 겪게 됩니다. 악연의 남성을 만나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운명은 막을 수 없습니다. 아내는 꿈과 환상에 젖어있으며 오로지 귀하 곁을 떠나려는 생각뿐입니다. 귀하는 재혼으로 지금의 충격을 벗어납니다. 

 

엄선영
여·1981년 3월20일 사시생

문> 1978년 11월 인시생인 남편과의 잠자리가 불편합니다. 남편은 매일 술에 의지해 살고 있을 뿐더러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타입입니다. 남편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떠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답> 사람과 사람 사이 운명의 인연은 아주 강하고 끈질겨서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 없고, 비켜갈 수 없습니다. 귀하는 지금 남편과의 갈등으로 남편과의 관계에 대한 모든 희망을 잃고 새로운 인생을 추구하고 있지만, 남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정심이 아니라 숙명적인 인연입니다. 현재 남편은 능력을 갖췄고 성실한 남성입니다. 성격이 좋아서 주변 사람들이 잘 따르는 호인입니다. 이제 귀하의 남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도 곧 해결됩니다. 올해가 마지막 고비로 내년부터는 스스로 잘 정비해 불신이 믿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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