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없어서…절·병원 털어 

2020.06.11 16:15:43 호수 127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사찰과 병원을 상습적으로 침입해 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찰과 병원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시주 돈과 입원 환자들의 현금을 훔친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서구와 남동구의 사찰 12곳과 병원 7곳 등 총 19곳에 몰래 들어가 현금 9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훔친 현금은 모두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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