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신설

2020.06.08 09:39:08 호수 1274호

골프 발전을 위한 용단

총 10억원 규모로 상향
7월10일부터 사흘간 개최



KLPGA는 지난달 26일 사무국에서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열고 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아시아나 오픈 기간인 7월10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7월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오픈’과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이 취소됐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던 터라 비자 발급, 자가격리 이슈 등 걸림돌이 많아 강행이 쉽지 않았다. 이들 두 대회는 2021년으로 순연된다.

대신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이 신설돼 아시아나항공 오픈 기간에 열린다.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골프 발전을 위해 신규 대회 개최라는 용단을 내렸다. 상금도 늘렸다. 총상금 8억원 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이 코로나에 지친 선수 및 관계자를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더 늘렸다.

국내 최초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기업 철학인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이 KLPGA를 대표할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비쳤다. 권 회장은 “본 대회 개최가 불씨가 돼 여자 골프 대회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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