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손흥민의 가치

2020.05.18 10:07:12 호수 1271호

모드리치·클린스만 제쳤다

[JSA뉴스] 코로나19 사태로 EPL(English Premier League)의 일정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서도 토트넘 소속 손흥민의 존재가 치솟는 인기 속에 부각되고 있다.



최근 토트넘 팬 페이지 더 스퍼스 웹(www.spurs-web.com)’은 손흥민을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로 묘사하며 손흥민은 대체불가(Son Heung-min is irreplacebale)’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한결같은 활약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EPL 스쿼드 26명 선수 중 2019-20 시즌동안 16골을 넣었다. ‘미스터 토트넘이라 불리며 손흥민보다 한 골을 더 넣어 시즌 17골을 기록하고 있는 해리 케인조차도 손흥민의 존재감을 넘을 수는 없었다.

해리 케인은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 더 이상 경기장에서 모습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그 기간 동안 토트넘의 모든 득점 루트는 손흥민에게 집중돼 손흥민도 부상으로 출전을 못할 때까지 5게임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이제는 EPL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90min’EPL 소속의 각 구단별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들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현 레알마드리드), 로비 킨(아일랜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오스발도 아르딜레스(아르헨티나), 다비 지놀라(프랑스) 등 토트넘의 전설적인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28EPL의 역사상 구단 최고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팬 페이지 지목
가장 중요한 선수로 꼽아

이중 루카 모드리치는 토트넘 핫스퍼를 거쳐 현재 스페인 프레미라리그의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뛰고 있는 미드필더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서 최우수선수가 수상하는 골든볼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018FIFA가 선정하는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돼 발롱도르상을 수상했던 선수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독일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우승했던 독일 대표팀의 주축이었다.

1995EPL 최고선수상을 수상했던 선수였다. 로비 킨은 아일랜드 축구의 대명사로 불리며 A매치 통산 최다골을 아직도 보유 중인 선수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손흥민이 선정된 것이다.

90min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의 재능 넘쳤던 외국인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선수며, 재능과 기술이 더해 EPL의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90mi가 선정한 각 주요 EPL의 구단별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들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티에리 앙리(아스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월프레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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