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진천의 한 야산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의 방화범인 80대 노인이 잠복 중이던 공무원에게 붙잡혔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28일, 진천군 백곡면 한 야산 일대서 잇따라 산불을 낸 혐의(방화)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백곡면 한 야산 일대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진천 군청 산불진화대는 잠복근무 끝에 지난달 15일 오후 9시경 백곡면 성대리의 한 밭에 불을 지르려던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