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중부경찰서는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7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해 12월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달 19일, 남구 자신의 집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을 위해 중구에 사는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남편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오던 중 B씨가 남성의 집으로 간 뒤 행적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