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합류 불발 이유는?…"<남격> 추가 합류 고려대상 아니야"

2012.07.20 09:12:13 호수 0호

▲김준현 합류 불발 이유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대세' 개그맨 김준현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합류 불발 이유가 공개됐다.



<남자의 자격> 정희섭 PD는 김준현 불발 이유에 대해 "처음에 <남격> 교체 멤버수가 많았을 때 김준호, 김준현을 모두 새 멤버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남자의 자격>은 최근 새 시즌을 맞이해 기존 멤버 중 양준혁, 전현무, 윤형빈이 하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막판 윤형빈이 잔류를 선언해 결국 새 멤버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었다.

정 PD는 김준현 불발 이유에 대해 '대세' 개그맨이라는 김준현의 KBS 2TV <개그콘서트> 내 입지를 들었다. 그는 "<개콘>의 경우 수요일 녹화를 앞두고 화요일에 개그를 맞추는데 김준호와 김준현 둘 모두를 빼는 건 무리였다. 결국 둘 중 한 명을 택해야 하는데 김준호의 경구 <해피투게더>를 통해 예능감을 확인한 터라 김준호를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PD는 "<남자의 자격> 새 시즌이 이제 갓 시작한 만큼 멤버들간 호흡을 맞추는 게 급선무다. 부득이 기존 멤버가 하차하지 않는 이상 추가 멤버 영입은 없다"고 김준현의 추가 영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15일 <남자의 자격> 방송에서 김준현에 대한 미안한 심정을 전하며 "김준현과 소주를 마시며 <남자의 자격> 새 멤보로 합류하게 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며 자신의 말에 김준현이 "'X소리하지 말고'라고 대꾸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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