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에 브룩스 켑카

2019.09.23 10:18:40 호수 1237호

매킬로이 제치고
2년 연속 수상해



미국프로골프협회는 최근 올해의 선수로 ‘메이저 사냥꾼’브룩스 켑카(미국)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승수와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받는다. 이 상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다른 상으로 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켑카는 올해 3승을 거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최다승을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1승을 거둔 켑카가 매킬로이와 똑같은 3승을 따내고도 포인트에서는 50-40으로 더 많았다.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매킬로이가 평균 타수 포인트에서 20-14로 앞서며 켑카를 추격했으나, 시즌 상금 1위 켑카가 상금 포인트 20-18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결국 최종 점수 84-78로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켑카가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