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술 먹다가 쪽방촌서 칼부림

2019.09.20 11:24:24 호수 123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 당일 이웃과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한 쪽방촌에 거주하는 A씨는 13일 오후 1시경 쪽방촌 이웃인 B, C씨와 함께 자신의 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다.

흉기를 가지고 있던 A씨는 B, C씨의 목과 팔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해를 입은 B, C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에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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