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1등 당첨금 착복” 봉변 당한 로또 판매상

2019.09.06 13:57:13 호수 123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등 당첨금을 착복한 것으로 오해하고 로또 판매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경 창원의 한 편의점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B씨 부부에게 커터 칼로 얼굴 부위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1년6개월 전 로또복권 5등에 당첨됐는데, B씨가 자신을 속이고 1등 당첨금을 착복한 것으로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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