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유튜버 입건, 생방송 도중 얼굴에 담뱃불 대며…목격자 “옷 뜯어버려” ‘충격’

2019.07.30 08:06:08 호수 1229호

▲ (사진: 채널A)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조폭’을 흉내내며 유튜브 콘텐츠를 운영해온 A씨가 실제 조폭으로 드러났다.



29일 부산 경찰은 지난 4월 유튜버 A씨가 자신의 생방송 도중 지인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부산의 모 식당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지인 B씨와 시비가 붙었고 욕설과 함께 손찌검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A씨는 담뱃불을 이용해 B씨를 겁박하는 등의 행위를 벌였고 이에 대해 목격자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좋게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싸우면서 옷을 뜯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과 단순 시비였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으마 경찰의 조사 결과 그가 실제로 부산의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일각에선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불건전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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